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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바세린의 사용은 아주 다양한데요. 어릴적에는 다친 상처나 까진 부위, 겨울철 건조하고 추워서 튼 살에 부모님이 발라주시곤 했어요. 저는 그래서 의약품으로 알고 자랐는데 사실 바셀리는 화장품류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점성이 강한 오일리한 젤타입의 크림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바세린은 여러 진화과정을 거쳐 지금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피부 건조에 도움이 되는 가벼운 제품이 되었다고도 생각 할 수 있죠.



우선 바세린의 용도는 정말 다양한데요. 뷰티 필수 보조템으로도 사랑받는 이유가 있어요! 우선 화장 하기 전 건조하고 마른 입술에 바세린을 듬뿍 발라 놓고 기초부터 색조화장까지 모두 마무리 한 다음 제일 마지막에 립으로 전체적인 색조합을 맞추잖아요? 그럴때 마지막 입술을 바르기 전에 화장솜으로 미리 발라 놓은 바세린을 사악 닦아주면 자연스럽게 촉촉한 입술에 원하는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주면 끝! 뷰티 유튜버 분들 중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다음으로는 모델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델은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를 다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몸 전체의 피부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용하는 방법이 자기전 팔꿈치와 발꿈치에 바세린을 아주 듬뿍 바르고 랩으로 감싸고 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매일 할 필요는 없지만 건조함이 나타나는 계절에는 제일 노출이 많이 되고 관리하기 힘든 부위를 쉽게 관리 할 수 있는 방법 인것 같아요. 


이 외에도 겨울철에는 정말 날씨도 건조하지만 실내에서 틀어대는 온풍기나 난로 덕분에 건성인 저같은 피부는 정말 화장이 가뭄나듯이 갈라지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거든요. 그럴때는 2주일 정도에 한번씩 자기전 로션과 바세린을 발림성 좋을정도로 농도를 봐가면서 섞어주고 얼굴 전체에 바르고 자요. 그러면 다음날 아침에 세수를 하면서 손에 기름이 주르륵...흐르지만! 두번 정도 세안해주고 나면 얼굴이 정말 윤기가 돌면서 수분이 꽉 차있는게 느껴지거든요. 화장도 며칠동안 정말 잘 먹어서 이 방법은 건성인 분들한테는 추천하곤 해요~이렇게 사용이 다양하고 피부에 도움을 주는 바셀린은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한번사두면 두고두고 쓰기 때문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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